김민종 최근 근황, 김민종 나이, 김민종 리즈, 가로세로연구소 출연?

 오늘은 왕년의 하이틴 스타. 목젖을 짜내는(?) 창법으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고, 제가 노래방에 가면 꼭 한 곡은 불러야 하는 18번 노래의 주인공 김민종, 김민종의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목차

 김민종은 누구?

| 김민종은 누구?

 ▶ 이름 : 김민종

 ▶ 출생 : 1971년 2월 23일 (올해 50살), 서울 강남

 ▶ 신체 : 180 cm

 ▶ 직업 : 가수, 배우

 ▶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전문학사

 ▶ 종교 : 불교 (법명 : 법진)

 ▶ 소속사 : SM 엔터테인먼트

 ▶ 데뷔 :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 (1988년)

 김민종은 안양예술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입니다.  가수는 가수의 길을 연기자는 연기자의 길을 가는 게 당연시 되는 시기에 김민종은 가수와 연기자의 길을 동시에 가는 멀티 엔터테이너 였습니다.  그냥 단순히 양쪽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 뿐 아니라 양쪽 분야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연예인 이었습니다.

 김민종 연기자 커리어

| 김민종 연기자 커리어

 1990년대에는 김민종이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모두 흥행으로 이어져 안방극장의 흥행 보증수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김민종은 '느낌', '머나먼 나라', '미스터Q', '수호천사' 등에 출연해 드라마의 흥행을 책임졌고, 그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드라마의 메인 OST 를 불러 음원까지도 메가 히트 시켜 스스로 자신의 몸값을 하늘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요즘에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는 남성 멤버들은 키가 크고 얼굴이 작은 모델 비율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지만, 김민종이 활동하던 1990년대에는 김민종처럼 CD 만한 크기의 얼굴에 큰 눈, 오똑한 코, 큰 키를 가진 배우나 가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김민종은 조각같은 비쥬얼과 노래 실력, 연기 실력으로 수 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렸고, 그 여성 팬들이 제일 싫어하는 대상으로 배우 이승연을 뽑게 하는 행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김민종은 배우 이승연과 1995년부터 2001년까지 6년 넘게 공개 연애를 했습니다.  당시의 연예계의 분위기는 연애 사실이 오픈 되면 남녀 스타의 인기가 급락하거나 안티들이 생기는 시기였으니 실제로 김민종과 이승연은 6년이 아니라 더 긴 시간의 연애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승승장구했던 김민종의 커리어와는 달리 같은 연기 분야임에도 영화계에서 김민종의 평판은 참으로 처절(?)했습니다.  김민종이 출연한 영화들로는 '귀천도', '마지막 방위', '홀리데이 인 서울', '패밀리', '낭만자객' 등이 있습니다.  대중들의 기억하는 남은 작품은 귀천도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동 시기에 개봉한 무간도, 선생 김봉도, 매트릭스, 살인의 추억 같은 메가 히트급의 영화에 의한 흥행실패 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전반적인 작품의 컨셉, 구성, 연출, 거기에 연기까지 모두 경쟁 작품들과는 비교할 대상이 못되었으니 실패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 일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는 김민종은 자신의 주력 무대였던 TV 드라마 부분에서도 슬슬 경쟁자들에게 치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현재도 최고의 몸값을 갖고 있는 현빈과 강동원, 소지섭의 등장 때문이었는데요.  비슷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젊은(?)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김민종은 슬슬 드라마에서도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그러다가 2012년에 중년의 신사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김하늘, 이종혀 주연의 신사의 품격으로 김민종은 다시 드라마 연기자로서 인기를 회복하게 됩니다. 

 김민종 가수 커리어

| 김민종 가수 커리어

 사실 30~40대 사람들은 김민종을 배우보다는 가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민종은 1992년에 '또 다른 만남을 위해' 라는 솔로 곡으로 데뷔하고 데뷔 때부터 가요 톱텐의 10위 안에 들며 일약 스타에 오릅니다.

 뒤이어 발표한 '하늘아래서' 로 1위를 거머쥐고, 자신이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느낌이나 머나먼 나라 등의 OST 를 스스로 불러 메가 히트를 이어간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주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감정 선과 일치되는 노래를 부르며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김민종의 노래를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영화는 망했지만 '귀천도' 라는 영화의 '귀천도애' 는 김민종의 3집에 수록이 되었는데, 이전에 김민종이 냈던 모든 앨범을 합쳐도 귀천도애 하나를 뛰어넘을 수 없을 정도로 큰 판매고를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귀천도애 라는 노래는 일본의 노래를 표절한 것으로 판명이 나 사과 방송을 하고 가요계에서 잠정 은퇴 선언을 하는 등의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물론 2년 후에 자신이 작사한 노래 '착한 사랑' 을 부르며 다시 복귀하고 그 이후에도 많은 앨범을 출시 합니다. 

 그리고 김민종은 손지창과 조직한 '더블루' 의 가수 이기도 했습니다. 더블루는 '너만을 느끼며', '그대와 함께', '친구를 위해' 등을 히트 시키며 남성 듀엣 그룹도 가요계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김민종은 목젖을 짜내고, 인중에 주름을 지면 노래하는 창법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그렇게 노래를 하면 목에 무리가 가고 가수 생활을 오래 할 수 없게 되는데 처음에 김민종이라는 가수의 컨셉이 워낙 그쪽으로 치우쳐 있었기 때문에 도중에 컨셉을 바꿀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귀천도애의 표절논란, 동시대 활동했던 김정민이라는 가수의 등장으로 목에 무리가 갈 정도로 활동이 없었던 것이 어찌보면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민종 최근 근황, 가세연 출연?

| 김민종 근황

 최근에 김민종에게 큰 일이 있었습니다.  김민종은 올해 50살의 적지 않은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생의 반려자를 맞이하지 못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연로하신 어머니께 결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김민종은 2020년 11월 24일(화) 에 모친의 상을 치렀습니다.  김민종은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의 빈소에서 슬픔을 삼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 11월 28일(토) 에는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연예부장 등이 운영하는 가로세로채널(가세연) 에 출연하기도 했었습니다. 해당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김민종은 "안 한 건지 못 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 는 말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종의 가세연 출연에 누리꾼 들은 아무리 강용석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해도,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민종이 김희철을 비방하는 것에 앞장 섰던 그 채널에 나갈 수 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또 최근에 개그맨 박지선을 주제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콘텐츠를 만든 가세연에 대 체 무슨 생각으로 출연한 거냐며 실망이라는 피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강용석과 평소 친분도 있었을 것이고, 최근에 모친의 빈소에 찾아와 위로해준 강용석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출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쉽기는 하지만 결국 그것도 개인의 선택 문제이니 더 길게 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이틴 스타였던 사람들이 하나 둘 잊혀져 가는 것은 당연한 순리겠지만 본투비 연예인인 김민종은 연기든, 영화든, 노래든 다시 대중들 앞에 서는 일이 많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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