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창작의 처음은 모방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몇년 전에는 가수 조영남씨가 화투 그림을
대작으로 그려 고가에 판매하다가
언론의 뭇매를 맞았는데요..
(물론 최근에 무죄 판결 받았네요.)
잊어버릴만하면 한번씩 튀어나오게 되는 표절 등의
단어가 요즘 핫한 웹툰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봤던 웹툰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찾아보고 알아보게 됐습니다.
일단, 단어 정리 먼저 하고 넘어갈까요?
표절, 패러디, 오마쥬, 모티브, 트레이싱?
| 표절, 패러디, 오마쥬, 모티브? 트레이싱?
단어 하나씩 의미를 짚어 가며 알아볼까요?
표절은 남의 창작물을 그대로 베낀것을 말합니다.
패러디는 원본을 밝히고 그것을 풍자한 것을 말하죠.
오마쥬는 존경하는 대상(원본)을 밝히고 비슷하게 만드는것
모티브는 원작에서 동기를 얻어 만든 것을 말하죠.
(ex.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트레이싱은 동사 Trace 에서 명사로,
용지 위에 그려진 설계 도면을 그대로 베끼는 것을 말합니다.
얇은 종이를 대고 밑에 받쳐진 종이의 그림을
투사되는 그대로 옮기는 작업을 말하죠.
그렇다면, 네이버웹툰인 헬퍼가 트레이싱 됐다는 말인데요..
이런 문제는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또는 고정관념과 생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팬이라서가 아니라 이번 건을 트레이싱이라고 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네이버웹툰 헬퍼 트레이싱?!
| 네이버웹툰 헬퍼 트레이싱?
싸우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뭐 액션장면을 그리는게 거기서 거기일거니까요....
오마쥬를 했다고 하면 조금 설득력은 있어보이는데...
오마쥬를 했다고 하면 저작권 문제가 걸리게 되니...
애매한 이슈가 되겠습니다.
글 맺음.
| 마무리
오늘은 재밌게 봤던 웹툰 헬퍼의 트레이싱 논란에 대해
적어 봤습니다. 제 생각대로 글을 적어봤지만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도 계실순 있겠습니다.
어쨌든, 헬퍼 트레이싱 문제로,
표절, 페러디, 오마쥬, 모티브, 트레이싱 까지
단어를 알아보고 차이도 좀 비교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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