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학생 노인 폭행 패대기 동영상 퍼져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안에서 한 남자 중학생이 노인과 심한 욕설 끝에 노인을 수차례 가격하고 목을 조르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알아봤습니다.

 

■ 목차

 

 

 의정부 중학생 노인 폭행 패대기

 

| 의정부 중학생 노인 패대기 폭행 사건

 

 언제 찍혔는지 알 수 없는 촬영 일시 불명의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의 상위 순위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정부의 경전철 안에서 일어난 해당 사건은 의정부 중학생이 노인을 패대기치고 그에 그치지 않고 팔꿈치로 노인을 가격하거나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에 밀어 넘어뜨리는 모습까지 그대로 촬영이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중학생 남자애가 노약자석에 앉아서 옆에 있는 노인에게 어깨로 폭력을 가하고 노인과 신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노약자석에 중학생 남자애가 앉아 있자 한 남성 노인이 다가가 훈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러자 중학생 남자애는 일어나며 노인을 어깨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기는 커녕 "노인네, 할아버지, 고의 아니었다고, 술 먹었으면 그냥 곱게 집에 가서 처자세요"라는 말을 했고, 이에 격분한 노인이 꾸짖자 중학생은 "쳐봐, 쳐보라고, 못 치잖아" 라며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다른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해당 영상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자 많은 누리꾼들은 저런 도덕도 배우지 못한 사회 부적응자들이 나중에 커서 큰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의 피해자인 72세 여성은 폭행을 당했다며 2020년 1월 22일(금)에 의정부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가해자들의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해당 학생은 중학교 1학년 올해 14살이 된 학생 2명이나, 이들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는 촉법소년, 경찰은 이 두명의 학생을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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