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승 몰카 개그맨, 징역 5년 구형

 

 

 

 지난 2020년 5월 말 여의도 KBS 본사 연구동 건물 5층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며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던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엽기적인 그 사건의 범인 박대승이 오늘 2심 재판이 열렸습니다. 현황 정리해 봅니다.

 

■ 목차

 

 

 박대승은 누구?

 

| 박대승은 누구?

 ▶ 이름 : 박대승

 ▶ 출생 : 1990년 3월 3일 (올해 31살), 서울

 ▶ 학력 : 배재 고등학교 졸업

 ▶ 신체 : 168 cm, 63 kg

 ▶ 직업 : 개그맨

 ▶ 데뷔 : 2018년 KBS 공채개그맨 32기 (제명됨)

 

 박대승은 2018년 KBS 연예대상에서 본인의 입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2007년부터 연속 10번 개그맨 시험에서 떨어진 뒤, 2018년에 약 11년 만에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하면서 공식 데뷔했습니다. 

 

 어렵게 데뷔해 개그맨으로서 활발환 활동과 활약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박대승은 개그계에 이렇다 할만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고, 그러다가 2020년 5월 29일, 여의도 KBS 본사 연구동 건물 5층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면서 발목을 잡힙니다.

 

 해당 건물은 개그맨들이 사용하는 건물이었고 특히 4층은 개그콘서트팀이 사용하는 공간 이었습니다.

 2020년 6월 1일 조선일보가 KBS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범인으로 KBS 남자 직원을 지목하고 보도했으나 KBS 는 적극적으로 조선일보의 보도가 찌라시에 불과하다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 이후에 2020년 6월 5일, KBS 32기 공채 개그맨들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희극인 동기들과 동료 연기자들에게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2020년 6월 범인이 검찰에 송치됐는데 30살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개그맨 32기 중에 30살은 박대승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박대승이 범인인 것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박대승 몰카 개그맨 법정의 판단은?

 

| 박대승 몰카 개그맨 법정의 판단은?

 몰카 개그맨 박대승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그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시설 및 장애인 복지시설 각 3년 취업 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1심 선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2020년 12월 22일(화) 에는 박대승에 1심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항소장을 제출함에 따른 2심이었습니다. 박대승은 양형이 부당하다고 항소했습니다.

 

 그에 대해 검찰은 1심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1심 때 구형했던 것과 같이 징역 5년 선고를 다시 한번 구형했습니다.

 수사 과정 중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박대승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2회에 걸쳐 KBS 연구동 화장실에서 칸막이 위에로 손을 올려 피해자들을 몰래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와 함께 2020년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는 총 15회에 걸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동료 개그맨들을 불법으로 촬영하기도 했고, 체포 당시 불법 촬영물 7개를 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대승은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만, 호기심에 의한 단발성 변태 행위도 아니고 수차례 반복된 행위인 만큼 마땅한 형벌이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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