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오세용 관련 음성파일 공개, 황하나 눈꽃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때도 이름이 거론됐었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를 기억하십니까?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아 집행유예 중이었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가 다시 한번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MBC 뉴스데스크에서 해당 사건을 보도하면서 눈꽃이라는 새로운 마약의 이름도 나왔습니다.

 

■ 목차

 

 

 황하나는 누구길래...

 

| 황하나 누구?

 

 황하나는 1988년 7월 생으로 올해 34살의 여자입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회장의 다섯째 딸의 장녀로 태어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고 언론에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황하나는 물광 피부에 예쁜 얼굴과 몸매로 유명 인플루언서로 잘 알려져 있었고, 그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는 남양유업 외손녀라는 타이틀이 없이도 꽤 잘 나가는 유명인이었습니다.

 

 황하나는 과거 JYJ 출신의 미키 유천과 사귀어 결혼까지 갈 뻔했 했었습니다.  물론 박유천의 이상한 행동들로 언론이 도배되며 예상됐던 대로 헤어졌고 박유천도 얼마 전에 자신의 팔에 했던 황하나의 얼굴 문신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었고, 2019년에 경기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 국과수 약물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황하나는 버닝썬에 자주 드나들었다는 것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적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집행유예를 받은지 1년 만인 2020년에 다시 한번 마약 투약 혐의로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황하나 오세용 관련 음성파일 공개

 

| 황하나 오세용 관련 음성파일 공개

 

 2021년 1월 4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해 입수된 음성 파일이 그대로 공개되었습니다.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를 증언할 수 있는 남성은 2명.  1명은 황하나의 연인이었던 오베베로 불렸던 남성 오 모 씨, 그리고 또 다른 남성은 그 둘과 함께 어울렸던 황하나의 남자 친구 오 모 씨의 오랜 절치이었던 20대 남성 남 모씨였습니다.

 

 현재 황하나의 남자친구였던 오 모 씨는 자신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인 오 모 씨의 오랜 절친 20대 남성 남 모씨도 2020년 12월 17일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삶을 정리해 현재 중퇴 중입니다.

 그런데, 수상한 정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오모씨는 첫 번째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스스로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마약을 몰래 투입했다라며 이른바 '몰래뽕' 이라는 것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은 오 모 씨가 마약 초보라는 것을 눈치 채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며 오 모 씨를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나 오 모 씨의 진술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모씨는 이후에 지인과의 통화에서 1차 진술을 완전히 뒤집고 황하나가 집행유예 중에 있으니까 이번에 걸리면 징역 2년 이상이다.  황하나가 내가(오 모 씨)가 직접 몰래 투약한 걸로 해줘라. 일명 몰래뽕. 이라고 얘기합니다.  이게 MBC 뉴스에 녹취파일로 전달이 됐고, 그대로 방송을 탔습니다.

 

 오모씨가 지인에게 황하나가 몰래뽕을 했다고 진술해달라는 말을 전한 지 이틀만인 2020년 12월 22일 오 모 씨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유서를 남깁니다.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  뭔가 석연치 않습니다. 왜 증언을 2번이나 뒤집는 걸까요.

 

 오모씨의 연인이었던 황하나는 오 모 씨의 사망 이틀 뒤 오 모 씨의 지인에게 전화해 유서가 있는지 여부를 캐묻습니다. 이게 연인을 잃은 지 이틀 된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이 부분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모씨의 지인은 오 모 씨도 그렇고 남모 씨도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친구들이 아니다라며 이번만은 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습니다.

 

 경찰이 이 녹취파일을 확보했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미래가 창창하고 살아왔던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은 청년 둘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도 검찰도 이번만은 눈감지 않았으면 합니다.

 

곧 공수처가 출범합니다. 공수처 출범을 바라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인데요. 공수처가 살아있는 감찰기관이 된다면 이런 일이 다시는 덥히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MBC 뉴스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MBC 보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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