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LGD(LG 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 화학 물질이 유출되면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관련 사건과 함께 이번에 유출된 화학 물질인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이라는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 목차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2021년 1월 13일(수) 오후 2시 30분경,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엘지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 유독 화학 물질인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이 유출되며 7명의 사상자가 발생 했습니다.
해당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도 파주 소재의 LG 디스플레이 P8 공장, 해당 공장에는 만 명이 넘는 직원이 교대하며 근무하는 공장이며, 해당 유독 화학물질은 반도체를 세정할 때 쓰이는 독성 물질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해당 화학물질의 유출로 협력사 직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기타 다른 직원 5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긴급 이송된 심정지 환자 2명은 심폐기능은 회복한 상태, 그러나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TMAH) 란?
|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 이란?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은 암모늄 계열의 화학 물질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화학물질이며, 독성이 강한 유독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LGD 파주공장에서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 총 300~400 liter 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협력사 직원 2명은 화학 약품 세척에 사용하는 수산화 테트라 메탈 암모늄 전용 배관을 점검하다가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D 파주공장에서는 사고 발생 인지후 30분이 경과된 시점에 해당 케미컬의 밸브를 잠그며 확산은 막은 상태입니다.
과거에도 LG 디스플레이에서는 2015년에 질소 누출 사고로 3명의 직원이 목숨을 잃고 다른 3명은 큰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어 6년 만에 재현되는 케미컬 관련 사고로 LGD의 관리능력 부재가 의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은 TMAH로 불리며 급성 독성 물질로 주로 현상액이나 세척제 등으로 산업 현장에서 쓰이며, 응집을 막기 위한 계면활성제 역할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TMAH는 무색이고 비휘발성이며 암모니아 냄새가 강한 특성을 갖고 있고, 피부에 노출됐을 때 화학적인 화상을 일으켜 사람의 신경과 근육에 손상을 주고, 그에 따라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게 하는 유해성 물질입니다.
과거에 경기도 소재의 제조회사에서는 39세 남성이 해당 세척제(TMAH 함유) 테스트 작업을 하던 중 마개를 열다가 세척제가 손과 팔 부위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 그 이후에 샤워를 하러 갔으나 지인이 해당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TMAH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2년 4월에는 충북 음성에서 현상액 제조 직원 30세 남자가 탱크로리를 세척하다가 현상액이 목 부위 등에 분사돼 즉시 세척했으나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중 후송되며 사망한 사건도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LGD 파주공장에서 유출된 TMAH(수산화 테트라 메탈 암모늄)에 유출된 직원 2명이 의식을 되찾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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