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한국에서 생산

러시아의 전 세계 최초 코로나19 전용 Vaccine 

스푸트니크V 를 기억 하십니까?

어제 기준, 스푸니티크V 의 한국 생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목차

 스푸트니크V 란 무엇일까?

| 스푸트니크V 란 무엇일까?

러시아에서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했다며 자체 승인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자신의 딸을 포함해 러시아 내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전용 백신의 이름이 바로 

"스푸트니크V" 입니다.

"스푸트니크"는 미국와 소련의 냉전 시절에 미국보다도

앞서 맨 먼저 우주에 쏘아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입니다.

"스푸트니크V" 는 "스푸트니크"라는 이름 뒤에 vaccine 

혹은 Victory (승리) 의 첫 알파벳인 V 를 붙여넣은 형태입니다.

이는 초강대국이었던(지금도 초강대국이긴 합니다.) 미국과 

경쟁 구도를 이루며 전 세계에 이름을 떨쳤던 소련 시절의 

명성을 되찾자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푸트니크V 한국에서 생산

 

| 스푸트니크V 한국에서 생산

러시아에서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했다며 자체 승인하고 

발표한 스푸트니크V 는 일반적인 백신의 개발절차인 1~3차

임상을 모두 거치지 않고 1~2차 임상만 완료된 채 승인 작업이

이루어져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됐던 백신 입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푸틴 자신과 자신의 딸을 포함해 러시아내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작일(2020년 10월 19일) 이런 스푸트니크V 백신에 자금을 

지원한 국부펀드의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가 어제 오전에 

러시아의 첫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한국에서도 

생산하며, 한국 외에 인도와 브라질, 중국에서도 추가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V 는 한국의 대형 제약사들과 러시아가 직접 협의 

중으로  아직 한국의 제약사명은 오픈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여전히 안전에 대한 우려 높음

| 여전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음

스푸트니크V 는 2020년 8월 11일에 러시아의 연구소 가말레야

센터에서 개발됐습니다.  그러나 서두에 거론한 것처럼 1, 2차

임상 실험의 결과만으로 승인이 완료됐다고 공표하면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이 백신의 안정성을 강조하기 위해 러시아의 1, 2차

임상결과를 권위있는 의학 학술지 'The Lancet' 에 게재하고,

모스크바 시민 약 4만명을 대상으로한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며

스푸트니크V가 안정성을 확보한 안전한 백신이란 점을

세계에 부각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어, 러시아는 10월 14일에 국립 바이러스 연구센터에서

러시아의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팬데믹이 선언되고 그에

이어 전 세계에서 어떤 나라가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개발하는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리가 판치고 정치적으로 폐쇄적인 러시아가 첫

백신을 자체 승인하고 발표하면서 첫 백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관심이 식어버린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스푸트니크V 를 생산하면서

방역과 관련한 주변 국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용해

스푸트니크V의 안정성을 보장받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백신의 안정성과는 별개로 전 세계에서 여전히

코로나19의 기세가 꺽이지 않으면서 전 세계 국가들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의도와 코로나19 라는 일류 최대의 시련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지금 전 세계인의 시선이 러시아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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