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증권가 찌라시와 주식에 1도 관심 없는 주식 바보이지만, 이런 소식에는 눈이 번뜩일 수밖에 없게 되네요.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든다는 뉴스는 기존에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애플이 만드는 애플카를 현대자동차와 같이 협업한다는 소식입니다. 찌라시일까요? 관련 정보 알아봅니다.
■ 목차
애플카 출시계획
| 애플카 출시 계획
애플은 세계에서 손 꼽히는 기업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 입니다. 물론 애플 신화를 만든 스티브 잡스가 세상이 떠나면서 혁신의 엔진이 꺼졌다는 등의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회사가 무너지나요?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팀쿡이 버텨가며 애플을 운영하고 있고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로운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상태랍니다.
그런 애플에게 2020년 중후반을 목표로 하는 애플카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애플카의 출시 목표는 2027년. 자동차 산업에 어찌보면 문외한인 애플이 달려들기에는 만만한 시장도 아니고, 무엇보다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카의 강력한 상대가 이미 미국에 있습니다.
그건 바로 테슬라라는 기업의 존재입니다. 과거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애플에 테슬라를 팔려고 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결국 무산됐지만 그때 애플이 테슬라를 매입했더라면 지금의 테슬라의 엄청난 성장을 애플이 쥐었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테슬라의 창업주 일론 머스크는 MS 창업주 빌 게이츠와 아마존의 CEO 인 제푸 베이조스를 앞지르고 전 세계 부호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애플이 테슬라에 투자를 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다른 쪽으로 이야기가 셌네요. 어쨌든 애플은 테슬라라는 압도적인 1위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와 경쟁해서 시장을 양분해야 하는 지상목표가 서게 된 셈입니다.
현대자동차 애플과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 애플카의 파트너가 현대자동차가 될 수 있을까?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영역에서 세계의 시장을 나눠가지고 있다면, 애플은 이번에는 테슬라와 전기차 시장을 양분해야 하는 과제가 눈 앞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통의 자동차 강자인 폭스바겐이나 벤츠, 도요타 등을 제외하고 새로운 전기차 분야에서 애플이 손을 잡기 좋은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사실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한국의 현대기아 자동차는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분양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배터리 분양에서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이 향후 애플카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터리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등에 이미 공장을 가지고 있고 완성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의선 회장 체계로 그룹 조직이 개편되면서 신성장 동력을 찾아 헤매는 현대자동차의 니즈와 애플의 니즈가 맞아떨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소프트 파워와 현대자동차의 하드파워가 만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애플에 테슬라 출신의 임원이 합류하면서 애플카의 출시는 꿈이 아니라 머지않은 시간 안에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전기차 시장은 22%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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