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7일 영아 두개골 골절 사망, 부모는 만취 기억나지 않는다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아동 폭행에 시달리다 생을 달리 한 정인이 사건.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그 사건의 아픔이 다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 목차

 

 

 생후 47일 영아 두개골 골절 사망

 

| 생후 47일 영아 두개골 골절 사망

 

 생후 16개월 정인 양이 입양한 양부모의 폭행에 방치되어 결국 생을 마감한 정인이 사건 기억하십니까. 해당 사건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양부모들의 행태와 사건 정황, 의사의 정인 양의 사인 분석 결과 등이 방송되며 전 국민의 공분을 샀고 분노를 멈출 수 없었던 일부 시민들은 정인이 양모와 양부의 재판장에 까지 찾아서 항의하고 계란을 던지며 가라앉지 않았던 분노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7월 6일 경기도 하남에서 생후 47일 된 영아의 두개골이 골절돼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니 사고라기보다 사건이라고 명명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경기도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생후 47일 된 아들을 학대해 2020년 7월 6일 경기도 하남의 자신들의 자택에서 영아를 두개골 골절로 숨지게 한 친모를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후 47일 이면 세상에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지 채 2달도 안 되는 시간인데, 세상의 빛을 본 지 47일 만인 아이는 두부 손상이라는 두개골의 골절을 이유로 최종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생후 47일 영아의 사망 원인을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등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했고, 병원에서 경찰에 해당 사망을 신고하며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수사 정황은? 부모는 만취...

 

| 현재 수사 상황은?

 

 이에 따라 경찰은 친모 A 씨가 생후 47일 영아가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2020년 10월 말 불구속 상태에서 친모 A 씨와 이를 방조한 혐의로 친부도 역시 수사 선상에 두고 구체적인 사건 정황과 생후 47일 아이의 평소 육아 상태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 중에 생후 47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아이의 친모와 친부는 사건 당일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해 있었어서 아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영아 폭행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사 중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정황이나 수사결과 등은 오픈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입양도 아니고 자신들이 직접 낳은 자신의 친자입니다.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형을 감량받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정말..... 에휴...  고작 47일입니다. 고작 2달도 안된 아이를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나요. 

한숨 나오는 저녁입니다. 아동학대에 대한 범죄에 대해서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처벌기준이 내려져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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