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10살 여자아이 욕조에 빠져 숨져, 이모부부 긴급체포

 

 

 

 2021년 2월 8일(월) 12시께 10살 여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결국 해당 여자아이의 이모 부부는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 목차

 

 

 10세 여자아이 욕조에 빠져 숨져

 

| 10살 여자아이 욕조에 빠져 숨져

 

 2021년 2월 8일(월) 12시 3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119 구급대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10살 여자아이는 숨을 거둔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긴급하게 10살 여자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10살 여아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0살 여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졌다는 것. 일반적으로 10살 정도 되면서 손발이 묶이지 않은 이상 욕조에 빠져 죽기가 어렵다는 점이 의심스러웠습니다. 게다가 119 구급대원이 병원으로 10세 여아를 긴급 이송했을 때 해당 아이를 초진 했던 의사가 발견한 온몸에 나 있었던 멍자국들 때문.

 

 해당 여아를 초진했던 의사는 현장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병원에서 B 씨 부부를 경찰은 긴급 체포했습니다.

 

 B 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몇 번 가볍게 때린 사실은 있으나 욕조에 빠트렸다던지 아동학대는 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부부의 정체는?

 

| 경찰에 긴급체포된 부부의 정체는?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부부는 숨진 10세 여아의 부모가 아닌 이모 부부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10세 여아는 세 자매 중에서 막내의 딸아이, 그리고 딸아이가 숨진 곳은 둘째 이모의 집이었습니다.

 10세 여아의 어머니(막내 여동생)의 이사와 관련한 문제와 직장 문제들 때문에 아이를 보살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둘째 언니 부부가 최근에 3달 정도 숨진 10세 여아를 맡아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 맏언니는 둘째 여동생의 집 근처에서 경찰과 면담하며 막내 여동생도 가끔 둘째 집에 와서 아이를 보고 갔고, 자신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들러 아이도 보고 했는데, 아이가 눈병을 앓은 적은 있자만 몸에 멍이 든 것을 봤다든지 둘째 동생 내외가 폭행을 한 적은 없었다며 변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경찰의 탐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모집에 맡겨진 채 욕조에서 숨을 거둔 10세 여아를 봤다는 사람이 별로 없고, 해당 아이를 기억하는 주민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해당 여아는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고 가끔 단지 밖으로 나왔을 때도 주로 혼자서 돌아다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를 어디 때릴 데가 있다고 그랬을 까요. 경찰의 보강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아동학대 정황이 있다면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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