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인터넷 아이트에서 표준어 맞춤법 맞는걸 고르는 게임을 하다가 이상한 것을 봤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보통은 저처럼 모르는게 당연(?) 하다고 보고 제가 틀렸던 표준어 공부 한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닁큼 표준어?
| 닁큼 표준어 맞나?
일반적으로 냉큼 이리오너라. 같이 냉큼이라는 표현은 자주 써 봤는데. 뭔가 타이핑을 하다가 잘못 친 것 처럼 보이는 닁큼이란 단어는 써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닁큼이 표준어가 아니라고 체크하고 마킹했는데... 정답은 닁큼도 표준어가 맞은 거였습니다.
적잖이 당황했지만 어쨌든 한번 틀리고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으니 남는 장사겠죠?
* 표준어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의미도 알아봤습니다.
1. 냉큼 : 머뭇거리지 않고 가볍게 빠르게!!
2. 닁큼 : 머뭇거리지 않고 단번에 빠르게!!
어찌보면 같은말 같기도 하고 비슷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확실히 다른 표현인것 같기는 합니다. '냉큼'은 가볍게!!, '닁큼' 은 단번에!!
'닁큼' 이란 부사는 "밤이 찬데 닁큼 들어가세", "원숭이는 먹이를 주는대로 닁큼닁큼 주워 먹었다.", "닁큼 일어나지 못하겠느냐?", "닁큼닁큼 받아먹다" 같은 예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냉큼' 이란 부사는 "나머지는 냉큼 이곳을 피해 대원들과 합류하시오.", "큰 대폿잔을 냉큼 비우고는 바삐 다음 잔을 청한다." 같은 예문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굳이 냉큼과 닁큼을 구분해서 사용까지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
그냥 닁큼도 잘못된 단어와 표현이 아니라는 것 정도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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